10-16일동안 태백과 동해를 찍고 내려가 전국을 반바퀴 도는 내일로 여행을 떠난다
물론 내가 하는 일들이 종종 그렇듯 이 모든 계획은 충동적으로 이루어졌다
이 말은 다르게 하면 내가 엊그제부터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는 뜻이다
그러나 섬세히 세운 계획들이 마지막 순간에 어그러지는 경우가 적잖이 있으므로 이거나 저거나 별 상관 없을 거라고 믿는다
강원도에는 눈이 펑펑 오고 중간 이후부터의 일정은 빈약하지만 잘 놀고 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
내가 하는 일이 종종 그렇듯이
** 아직까지 준비는 그럭저럭 수월히 돌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닥친 문제는 내가 사 년째 끼고 다니던 염주를 오늘 저녁 잃어버렸다는 거다. 아 젠장. 하루종일 싸돌아다닌 곳이 하도 많아서 대체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감도 안 잡힌다. 아끼는 물건에 정을 깊이 붙이는 타입이라 갑자기 속이 확 상한다. 내일 치과에 전화하고 아울렛에 찾아가서 분실물이 있는지 확인해봐야지. 찾아야 하는데.








최근 덧글